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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2위(역사 1위)
공부하는 인간 자크 베르제 지음, 문성욱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50
- 종합 3위(과학 1위)
과학 잔혹사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060
| 급하게 쓰는 글 by 미미 | 2024.04.12 왜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을 책장에 꽂아 두는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일이 의무처럼 관념화된 게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가설인데, 이유인즉 이렇습니다. 그 나름의 사회적 성공을 거두고 넓은 서재와 응접실을 갖춘 집에 살게 된 사람에게는 '자... |
| <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
... by 쌔랭 | 2024.04.18 <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사토 신이치 지음우윤식 옮김한겨레출판 펴냄📢 구매버튼전 회사에서 CS업무가 있었다. 당연히 여러 트러블이 있었고 고령자의 이해하기 어려운 컴플레인도 많았다.나는 ˝고령자씨는 왜 고집이 세고 화가 많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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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볍게 그렇지만 무겁게 읽을 수 있는 책 - 강나루
유튜브에서 배기성의 동영상이 추천 되었지만 나는 클릭하지 않았다. 믿을 수 있는 학자들의 역사 강좌만 듣고 싶었다. 그런데, 팟캐스트 '매불쑈'에서 그의 강의를 들었다. 피맷힌 목소리에 울분을 쏟아내는 그의 강의를 들으며 그에게 빠져들었다. '역사 독립군'!! 그에게 보내는 찬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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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 3장 젠더와 구조, 집... - 건수하
2장 <가부장제 정의하기> 에는 딱히 인상적인 내용이 없었고 3장에는 얼마 전 끝난 총선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며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뼈때리는 통찰이 많았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직설적으로 제시하려고 하는 책은 페미니즘 공부하며 처음 읽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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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민음사의 ˝피아노 조율사˝와 ˝피아노 튜너˝... - 나귀님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왔더니 <피아노 조율사>라는 대만 소설 광고가 눈에 띈다. 영 생소한 작가이고, 내용 소개를 살펴보아도 딱히 호기심이 일지는 않으니 아마도 나귀님이 남은 평생 집어들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 책인데, 다만 딱 하나 흥미롭게 생각되는 것은 바로 이 작품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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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 - 즐라탄이즐라탄탄
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궁금해진다....읽다보니 문학의 본질적인 측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저자의 이력을 보니 공무원 국어 영역에서 일타 강사로 유명하신 분 같은데 이러한 이력 때문인지 자신에게 상담받았던 수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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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정 내 노동과 가정 내 소비 - 햇살과함께
‘가사노동’ 혹은 ‘가정 내 노동’의정의 부재 내지 잘못된 정의가정내 소비에서의 위계를 무시한 가족을 소비’단위’ 정의하는문제이 모든 지점은 분명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가사노동이라는 문제가 관심을 유발하고 많은 글과 책, 질문이 이를 다루었음에도 근본적인 한 지점이 불명확하게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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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그림 형제 - 라푼첼 / 고텔 - 서곡
아래 옮긴 글은 허밍버드 '그림 형제 동화집'(허수경 역)이 출처. 사진: Unsplash의Andreas Brunnhttps://youtu.be/x0bxWcys5sA 전영애 교수의 '라푼첼' 우리말 낭독을 들어보면 (라푼젤을 탑에 가둔 ) 고텔을 '할머니' '요술쟁이 할멈'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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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주도성이 가장 중요하다. - 닷슈
한국 교육의 실패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주도성이 없다는게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있다. 주도성은 글자 그대로 문제나 과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이 주체가 되어 흥미와 집착성, 도전의식을 갖고 그것을 계속 추구하며, 실행과정에서 수정보완을 하는 적극적 태도다. 한국은 교육에 있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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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을 책들 - 하이드
오늘은 며칠만에 오전 시간 잘 보내고 있다. 오늘 읽을 책들도 일찍 올려본다. (라고 10시쯤 시작했지만, 쓰다보니 넘 졸려서 아침잠 자고 나오니 11시 넘었다.) <가족 각본>은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썼던 저자 김지혜의 책이다. 가족의 언어와 행위 대부분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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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 kinye91
작가는 SF소설이라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쓴 소설을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SF라고 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의 소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 이는 독자들에게 이런 식으로 읽어달라는 주문과도 같다.즉, 자신이 쓴 소설을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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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댈러스와 카우보이 - 다락방
김혜리 기자의 팟빵이었나 정희진 쌤의 팟빵이었나, 어쨌든 정윤수가 게스트로 나와 '이엔 앙'의 [댈러스 보기의 즐거움]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오오 겁나 재미있겠어, 하고는 급박하게 샀었고, 요즘 그 책을 읽고 있다. <댈러스>는 오래전에 아주 흥행했던 미국드라마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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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에게 후... - 즐라탄이즐라탄탄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에게 후회하는 것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들은 자신들이 더 큰 꿈을 꾸거나 목표를 세우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며 후회하고 있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밑줄 친 글 중에 호박을 유리병에 넣고 키웠더니 넓은 밭에서 자란 다른 호박들은 다들 크게 자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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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화작가이기도 하다네? - Falstaff
. 위키피디아는 디노 부차티를 소설가, 단편소설작가, 화가, 시인, 밀라노의 신문 기자로 적었다. 작곡가 루치아노 카일리를 위하여 네 편의 오페라 리브레토를 썼고 희곡도 한 편 썼으며 동화책 <곰들이…>도 출간했다. 아오, 도서관에서 책 대출하면서 위키피디아로 작가 검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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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내가 너를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 - 루피닷
내가 너를(나태주)내가 너를얼마나 좋아하는지너는 몰라도 된다너를 좋아하는 마음은오로지 나의 것이요.나의 그리움은나 혼자만의 것으로도차고 넘치니까.나는 이제너 없이도 너를좋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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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리를 깨우치는 영문법 - 향기로운이끼
원리를 깨우치는 영문법, 그동안 내가 알고 싶었던 점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영문법 책이다.영어 공부를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영문법을 소홀히 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기에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배운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단어의 위치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영어, 조사가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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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4월 책탑 소개 - 새파랑
4월 책탑 소개 책탑 페이퍼는 정말 오랜만에 쓴다. 그동안 책을 사긴 샀는데 조금씩만 사서 책탑을 찍을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대량의 책을 구매해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다. 간략히 소개해 보자면,1. 짝 없는 여자와 도시 : 비비언 고닉24년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면서 선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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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 서니데이
현대에도 부적이 필요한 일이 얼마나 있을까. 특이한 제목과 표지를 보고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유튜버를 겸직하는 무속인이 나오고, IT 디자이너인 회사원이 나오는 등 2000년대 이후의 시대에 맞는 설정인데 그 안에 퇴마와 부적이 필요한 일들이 있어서 현실보다 낯선 느낌의 세계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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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방일지 - 재는재로
한남자의 미스테리한 일대기에 가까운 내용이라는 소개에 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다읽고 나서는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념전쟁 그리고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이야기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그래서 이나라가 그렇다는 말이나 꼰대라고 하지만 결국 나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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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울에는 도돌이표가 찍혀있지 - 깐도리
불안이 나를 헤집는다. 그 틈에 우울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차오른다. 어느 날은 짜증이 되기도하고 공허가 되기도 하고 눈물이 되기도 하는 우울이 버거워지면 다 놓아버리고 싶어 지는데,그럴 때마다 엄마를 생각한다.(-20-)나는 살고 싶어졌다. 끔직했던 순간들을 휘휘 저어 날려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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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4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4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00분, 바깥 기온은 13.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너무 따뜻합니다. 낮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예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8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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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금융 기초...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오늘은 송병건 님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경제 이야기> 마지막 3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게. 3권의 부제는 <금융 편>이란다. 경제공부 좀 해보겠다는 일반 사람들의 목표는 금융이 아닐까 싶구나. 자신의 돈을 잘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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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 깐도리
"어젯밤 현수가 게임을 하고 있었고요.게임을 하다가 현수가 욕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현수 아버님이 욕을 왜하냐고 현수에게 한마디하셨는데. 그 뒤로 현수가 화를 참지 못하고 컴퓨터 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모니터를 던지고 , 부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님께 온갖 욕설을 퍼부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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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92 진주성 - 중동이
만화작가 정용연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만났던 건 『정가네 소사』(전3권)였다. 작가의 가정 이야기를 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묘한 느낌과 특별한 시선의 작품이었다. 그 뒤 작가의 작품을 몇 권 더 만난 기억이다. 『의병장 희순』을 만났고. 무엇보다 『목호의 난 1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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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40418 솟대와 고양이
청주시립대청호 미술관에 ... - 향기로운이끼
240418 솟대와 고양이 청주시립대청호 미술관에 갔다가, 바로 앞에 대청호가 있고 산성 돌담 위에 솟대와 그 옆에 나란히 누워있는 고양이^^미세 먼지 속 불편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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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타인의 행복 - 푸른별
타인의 행복야쿠르트 여자에게는중학생 아들이 하나있다 커다란 덩치에 해맑게 웃는 착한아이는 학교 끝나고언제나 엄마를 찾는다그 엄마에게는 손님이참 많다 매일 출근 도장찍듯 아파트 사람들이야쿠르트를 사 먹으러간다 늘 후줄근한 추리닝차림의 젊은 애 엄마는편하게 자신의 일상을늘어놓고 오른쪽이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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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호메로스의 시 - livrebuch
슈테판 츠바이크,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김연수 옮김, 문학동네, 2020(12쇄). ① 고등학교 때 읽은 호머의 시(50쪽) → 고등학교 때 읽은 호메로스의 시 독일어 원문: den Homer des Gymnasiums ② 괴테나 호머의 시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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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인의 오만 - 친절한묘묘씨
[ 카인의 오만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 문지원 옮김 / 블루홀6돈으로 목숨을 살 수 있는 세상, 그곳에서 인간은 무엇일까?인간의 목숨이 값을 치를 수 있는 것이었던가? 언제부터 우리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되었을까? 최근 읽은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 '카인의 오만'은 장기 매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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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밑줄_부커스로 읽는 첫 번째 전자책 - 치니
“글쎄?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이를테면 비밀을 알고 있는 클래스메이트도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없지는 않다, 라고 할까.” “근데 지금 그걸 안 하고 있잖아. 너나 나나 어쩌면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는 너나 나나 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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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일주일이 지난 뒤에는 - livrebuch
슈테판 츠바이크,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김연수 옮김, 문학동네, 2020(12쇄). 그리고 여드레가 지난 뒤에는 체스 교습서에 나온 위치들을 재구성하는 데 침대 시트 위의 빵조각 말들은 더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드레가 지난 뒤에는 체크무늬 시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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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죽음, 그 후의 이야기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 천사셔니
-출간 즉시 구입해 뒀다가 에쿠니 수혈이 필요해져서 집어들었다. 이 얼마만의 에쿠니이며 이 얼마만의 종이책인지! 얼른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바쁜 와중에 문득문득 생각나서 읽고싶을 때마다 페이지를 넘겼다.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는 에쿠니가오리 특유의 문체는 역시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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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이야기의 마무리는 어떻게 될까? - 행인01
2부 신들의 숨결 편이다.3부작 중에서 가장 분량이 많다. 1부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전편에서 올림포스 산을 오르면서 거대한 눈을 마주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자신들을 보는 그 눈에 미카엘의 일행은 겁을 먹는다.이들은 산을 내려와 이전부터 이어져온 18호 지구의 대결을 이어간다.미카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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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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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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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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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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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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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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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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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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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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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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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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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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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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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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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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