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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1위(에세이 1위)
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지음, 김선형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8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1위)
이야기꾼들 보후밀 흐라발 지음, 송순섭 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40
- 종합 4위(에세이 2위)
아무튼, 헌책 오경철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950
| 월요일, 비정상체중 by 다락방 | 2024.04.22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시간이 쌓인다는 것 역시 명백한 진리다.나의 달리기는 벌써 열번째가 되었다.일요일 달리기가 좋은 것은 올림픽공원에 갈 수 있다는 거다. 올림픽 공원에 갈 때는 버스를 타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는 걸어서 간다. 더... |
| 항상 일상에 밀착되어있는 사진찍기라는 ‘행위’에 관심... by 연 | 2024.04.28 항상 일상에 밀착되어있는 사진찍기라는 ‘행위’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사실 대단히 새롭거나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뿌옇게 느끼던 감각들을 텍스트로 좀 더 명확하게 짚어주는 느낌. 일명 ‘셀카’를 즐겨찍는 젊은 여성들의 사진과 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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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꿀벌은 과연 멸종할까? - 은하수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유예 기한 내에 사라지게 될 거라는 말들을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궁금했었다. 우리 인류는 선사시대로부터 꿀벌과 꿀을 귀하게 여기고 숭배했음을 밝히고 있으며 '꿀'이라는 말의 어원을 찾아보고 꿀을 취하기 위해 행한 각종 사냥의 방법들,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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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그대가 그립다 5
(김정한)
이 지독한 사랑 끝이... - 루피닷
그대가 그립다 5(김정한)이 지독한 사랑 끝이 보이지 않네요이젠 여드름처럼 겉으로 속으로 맴돌다 사랑이 곪아 아프네요아픔을 참다 뒤늦게 다가온 당신의 메스내 사랑 더 아플까봐 물결처럼 쓰다듬는 당신의 손길에가을 빗줄기마저 슬픔의 악보로 현을 고르고 있네요아나스타시스 나의 사랑이여얼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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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로쟈와 함께 읽는 토마스 만 - 로쟈
강의 공지다. 롯데문화센터 본점에서 여름학기에 토마스 만 읽기를 진행한다(카프카와 헤르만 헤세 전작 읽기에 이은 강의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5시에 진행되며 특강(별도 신청)을 포함한 구체적 일정은 아래와 같다.로쟈와 함께 읽는 토마스 만특강 6월 13일_ 토마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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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쌓여가는 벽돌책들은 우리 미술에 대한 무식의 양이다 - 그레이스
조선미술사는 전기·중기·후기·말기 로 나눈다. 초기는 중종 연간까지, 중기는 숙종 연간까지, 후기는 순조 연간까지 ,말기는 대한제국까지이다. 찾아보니 안휘준 교수의 책에서 역시 그렇게 나누고 있다.초기에는 하직 고유의 화풍은 형성되지 않았고 안견의 <몽유도원도> 중국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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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로쟈와 함께 읽는 이언 매큐언 - 로쟈
강의 공지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판교점에서 여름학기에 코맥 매카시를 읽는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오후3시30분-5시10분)에 진행하며(6/19 휴강) 특강(별도 신청)을 포함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로쟈와 함께 읽는 이언 매큐언특강 6월 05일_ 이언 매큐언,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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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4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4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2분, 현재 기온은 16.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갔는데, 초여름 같은 더운 4월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흐린 날씨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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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고독한 아저씨가 되다. - 닷슈
2024년 4월 20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엄마가 이미 2022년에 돌아가셨으니 난 고아가 된 셈이다. 내 나이가 이미 한국 중위 연령을 넘어섰기에 정확히는 '고독한 아저씨'가 된 셈이다. 아버지 장례식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전쟁을 경험하신 큰아버지가 그런 소리 말란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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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을 읽은 후 의식의 흐름을 따라. - Heath
『남겨진 것들의 기록』은 죽은 자의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정리사의 책이다. 책을 읽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돌이켜보면, 인간은 자연 상태를 벗어나 사회를 이루면서 자연이 알아서 할 일을 인간이 도맡아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꺼름칙한 일들, 불쾌한 일들, 혐오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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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둠의 산하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오늘은 조정래 님의 <아리랑> 7권을 이야기해줄게. 7권부터 9권까지는 제3부인데, 3부의 제목은 <어둠의 산하>란다. <아리랑>을 읽을 때마다 지은이 조정래 님이 대단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12권짜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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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인구감소, 기후위기, 정치불안의 미래 - 닷슈
영장류의 한 무리가 인간으로 진화한 이후, 호모 사피엔스는 뛰어난 지능과 사회성으로 그 개체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그 수는 무려 80억에 이르렀고 금세기 안에 100억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지구의 자연을 변환하여 만들어낸 산물들은 경제성장이라는 것으로 측정 되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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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바흐의 칸타타 - 서곡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를 칩니다'(김여진)로부터 옮긴다. 칸타타 140번 ‘눈을 떠라, 부르는 소리가 들리도다’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97XXXXXXX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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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대상 김멜라 『... - 구름모모
일곱 편의 소설 중에서 202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다가 올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은 김멜라 『이응 이응』 소설부터 읽게 된다. 이외에도 세 번째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는 김지연, 처음 이름을 알리는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성해나, 전지영 다섯 명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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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엿보는 자들의 밤 - 빅터 라발 - Breeze
요정들이 아이를 바꿔친다는 북유럽 신화가 있다. 신화의 내용은 다양한 소설에서 변주되어 독자들을 홀린다. 빅터 라발의 『엿보는 자들의 밤』도 바꿔친 아이와 동화 『저 바깥에』, 우리가 읽어왔던 고전 문학의 이야기가 숨 쉬는 소설이다. 처음 이 소설을 읽게 된 계기가 아빠와 함께 나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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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헨델 - 미뉴에트 / 조성진과 빌헬름 켐프 - 서곡
조성진이 친 헨델의 미뉴에트(빌헬름 켐프 편곡)를 듣는다. 빌헬름 켐프에 관한 아래 글은 살림지식총서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빌헬름 켐프 [Wilhelm, Kempff]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도감), 1996. 9. 10., 김원구)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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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하버드 중국사 청 - 중국 최후의 제국 - 거리의화가
청 제국 역사의 어떤 시점에서 중국이 고립된 채 다른 세계와 교류하지 않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관점이다. 청 제국 시대에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과 서쪽 끝 사이의 관계와 상호 영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질적으로 활발해졌고, 또한 더 대립적이 되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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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4.04.29~05.05 주간 독서
이번 주면 힘... - 싱글오이
24.04.29~05.05 주간 독서이번 주면 힘든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다. 5월에는 여유를 갖고 마음을 편히 하고 싶다. 1.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부제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1년‘만 읽어도 어떤 내용이 되리라 짐작 가능한 책이다. 아프간 난민이 입국했다던 신문 기사를 읽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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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근대의 책은 언제부터 - 펠릭스
<근대의 책 읽기>(푸른역사)은 1920~30년대에 책읽기의 근대사를 다룬다. 1920년대를 거치면서 근대적인 의미의 책 읽기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제도화되었기 때문이다 첫 째는1919년 3.1 운동이후 근대적 학교교육이 확실하게 대중을 장악하였다. 문맹률이 낮아지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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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120] 삶에서의 작은 깨달음 - 모찌모찌
저마다 멋들어진 삶을 꿈꿉니다. 누가 보아도 아름답고 이쁜 삶 말이죠. SNS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행복해 보입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장소에서 특별한 음식을 먹습니다. 그러한 삶이 평범한 일상인 것처럼 보이고자 노력합니다.하지만 저마다의 삶을 들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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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참 가지가지 했다, 부지런히 - Falstaff
. <위기의 여자>를 떠올리게 만든 장편소설. 그러면 남편의 외도가 나오겠네? <초대받은 여자>에서 주인공 프랑수아즈 미켈과 피에르 라브루스 커플은 면사포 입고 교회에서 식 올린 정식 부부가 아니라 보부아르-사르트르처럼 “계약결혼” 관계인 것처럼 보인다. 작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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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대표란 사람이 뭐하는 짓인지... - 카스피
어제 놀면 뭐하니를 보니 유느님등이 하이브 구매식당을 방문하는 일화가 담겼다.시청자들이야 우리 엔터언계의 원탑 하이브의 사내 모습을 구경하니 좋았겠지만 하이브의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속깨나 터졌을 것이다.왜냐하면 하이브 방시혁과 어도브 민희진이 서로 배임과 경영권찬탈및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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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생성형 AI로 웹툰 만화 제작하기 - 슈왈로어테일
캐릭터디자인과 모델링을 직업으로 종사한 적이 있어캐릭터 튜토리얼 책을 보는 걸 좋아한다.요즘은 어떻게 캐릭터모델링을 하는 지 ,요즘은 아티산 잡지 나오는지 모르겠다.가끔 서점에 가면 디적거렸는데...한참 일할땐 캐릭터모델링하는데 간단하게 하면 하루,디테일 있게 하면 일주일 잠도 안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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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5 - 깐도리
"지금까지 과학기술 분야는 연구 기반과 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선진국을 추격하는 형태였습니다."2022년 2월 8일, 당시 국민의 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토론회에서 한 말이다. (-10-)윤석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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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생성형 AI로 웹툰 만화 제작하기 - 깐도리
텍스트보다 만화,웹툰을 좋아하는 독서가가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의 고단함을 피력하였던 미생 이 흥행하고,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웹툰의 인기는 더 커지고,시장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웹툰을 만들 때, 생길 수 있는 장벽으로 , 시각디자이너 수준의 그림실력이다.기본적으로 미술 전공자,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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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향기로운이끼
새로운 가능성을 두려움으로 삼지 말고 기대감으로 받아들이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향해 거침없이 전진하자. 더 큰 것을 이룰 것이라는 가능성을 믿는 사람만이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성공이라는 맛을 음미할 수 있다. -102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책 제목이 나를 향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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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 책은 회사형 인간이 되기는 싫지만 휘둘리지 않을 ... - 타쿠♡
이 책은 회사형 인간이 되기는 싫지만 휘둘리지 않을 진짜 실력은 갖추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에 자그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성장하고 변화하는 조직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처음으로 맡기 시작한 3년 차부터, 낯선 상황에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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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스님의 선 명상 - 오즐
명상이 우리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아요.《영화 스님의 선 명상》은 선 불교의 기본적인 명상 방법들을 소개한 책이에요.저자인 영화 스님은 베트남 출생으로 미국에서 대학 과정을 거쳐 기업가로서 성공했으나 비즈니스 세계에 환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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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 갓만든 넷플릭스 영화인데도 80년대 냄새가 난다... - 머리쓰기&글쓰기
✒️ 갓만든 넷플릭스 영화인데도 80년대 냄새가 난다. 옛날 만화가 원작이어서? 일본 프로덕션 수준이 과거에 멈춰있어서? 생각없이 봐야 즐거운 영화.#시티헌터 #넷플릭스 #영화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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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성은 일을 하지만 자본을 쌓지는 못한다. - 에디터D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은 <자본의 성별>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임금의 차이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제프 베조스 부부의 이혼 사례만 보더라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어도, 이혼을 해도 부를 축적하는 데에 유리한 쪽은 남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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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오즐
제목를 보고 살짝 놀랐어요. 아직 읽지 않은 책인데 이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굉장히 놀라운 이야기라서 꽤 오랫동안 이야기 속 주인공에 대해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데, 제가 봤던 건 이 소설이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만화였어요. 1781년생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가 쓴 소설이 원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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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덤덤한 청승 - 아시마
읽은 날 : 2024.4.27한때 쉐프의 에세이가 쏟아지던 시기가 있었다. 요리가 여전히 여성적인 무엇인가 인 가운데 그래도 진짜 요리사는 남자라는 인식이 공고해 지던, 그 진짜 요리사는 '요리사'가 아니라 '쉐프'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호칭과 지칭을 사용해야 한다던. "예, 쉡!"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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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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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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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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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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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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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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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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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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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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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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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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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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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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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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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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