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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1위(에세이 1위)
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지음, 김선형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8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1위)
이야기꾼들 보후밀 흐라발 지음, 송순섭 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40
| 월요일, 비정상체중 by 다락방 | 2024.04.22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시간이 쌓인다는 것 역시 명백한 진리다.나의 달리기는 벌써 열번째가 되었다.일요일 달리기가 좋은 것은 올림픽공원에 갈 수 있다는 거다. 올림픽 공원에 갈 때는 버스를 타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는 걸어서 간다. 더... |
| 항상 일상에 밀착되어있는 사진찍기라는 ‘행위’에 관심... by 연 | 2024.04.28 항상 일상에 밀착되어있는 사진찍기라는 ‘행위’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사실 대단히 새롭거나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뿌옇게 느끼던 감각들을 텍스트로 좀 더 명확하게 짚어주는 느낌. 일명 ‘셀카’를 즐겨찍는 젊은 여성들의 사진과 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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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둠의 산하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오늘은 조정래 님의 <아리랑> 7권을 이야기해줄게. 7권부터 9권까지는 제3부인데, 3부의 제목은 <어둠의 산하>란다. <아리랑>을 읽을 때마다 지은이 조정래 님이 대단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12권짜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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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바흐의 칸타타 - 서곡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를 칩니다'(김여진)로부터 옮긴다. 칸타타 140번 ‘눈을 떠라, 부르는 소리가 들리도다’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97XXXXXXX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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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엿보는 자들의 밤 - 빅터 라발 - Breeze
요정들이 아이를 바꿔친다는 북유럽 신화가 있다. 신화의 내용은 다양한 소설에서 변주되어 독자들을 홀린다. 빅터 라발의 『엿보는 자들의 밤』도 바꿔친 아이와 동화 『저 바깥에』, 우리가 읽어왔던 고전 문학의 이야기가 숨 쉬는 소설이다. 처음 이 소설을 읽게 된 계기가 아빠와 함께 나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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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헨델 - 미뉴에트 / 조성진과 빌헬름 켐프 - 서곡
조성진이 친 헨델의 미뉴에트(빌헬름 켐프 편곡)를 듣는다. 빌헬름 켐프에 관한 아래 글은 살림지식총서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빌헬름 켐프 [Wilhelm, Kempff]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도감), 1996. 9. 10., 김원구)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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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언더그라운드 - 노을
1995년 3월 20일, 평범하던 도쿄의 출근길 지하철은 지옥이 되었다. 사이비종교인 옴진리교의 신도들이 지하철에 독가스를 유포하는 테러를 저지른 것이다. 그리고 출근길이었던 만큼 이용객이 많았던 지하철에서는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바로 이 테러에 주목해 독가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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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결과보다는 과정 그 자체에 충실... - 즐라탄이즐라탄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결과보다는 과정 그 자체에 충실하라는 저자의 조언이 이어진다. 지난 포스팅에서 욕망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는데, 욕망의 정점에 선 순간의 허망함과 몰락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들이 가져야할 바람직한 태도는 바로 과정 자체에 충실하는 것임을 저자는 강조했었다. 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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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 기억의 편지 한 통 - 꼼쥐
우리는 언제나 가까운 미래를 염두에 둔 채 살아간다. 시간에 대한 거리감이 없는 우리로서는 가까운 미래를 곧 닥칠 현재로, 비교적 먼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을 가상의 세계쯤으로 인식하는 게 다반사이다. 그런 까닭에 오롯이 현재에 머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미래가 현재인 양 인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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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초코머핀
차를 구매한지 벌써 8년 차다. 주행거리는 10만 킬로미터가 안되지만, 최근에는 정차 시 진동이 조금 심해진 느낌이다. 게다가 며칠 전 - 무더위가 심한 날 - 에어컨도 고장이 났는지 뜨거운 바람만 연신 뿜어댔다. 일단 먼저 - 차량 진동 때문에 - 연료첨가제를 처음 사서 넣어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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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꽃과 책을 샀다 - 망고
엄마랑 나무시장에 갔다왔다. 작년에 새로 생겼다던데 낯이 익은 곳이었다.여기 이렇게 번듯하게 조경도 해 놓고 건물도 짓고 주차장도 만들기 전에는 비포장 도로로 들어가서 그냥 밭 같은 곳에 묘목을 주르륵 심어놓고 나무를 팔던 곳이었던거 같은데... 그 예전에 우리 강아지랑 가족들이랑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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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119]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함 - 모찌모찌
흔히 우리는 하나님을 떠올리면서 능력 많으시며 만물을 다스리는 분으로 생각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도 없으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과 나라를 통치하십니다. 그분의 성품은 강하고, 정의로우시며, 틀림이 없으신 분입니다.일면 옳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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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안다 - 공쟝쟝
체슬러는 함께 한 모든 여성들이 백인이었음을 담담하게 시인하고 있으나, 내게 보이는 것은 이제는 미치거나 죽어버린 70년대의 그녀들 거의 모두가 글을 읽고 책을 썼다는 것. 내가 읽었던 미국의 2세대 페미니스트들의 책들 대부분은 자신을 치장하거나 누군가(특히 남성)를 공격하기 위해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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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오뒷세이아 : 이[齒]를 빠져나온 말과 기백 - 겨울호랑이
내 딸이여, 그대 이[齒] 울타리를 빠져나온 그 말은 도대체 뭔가요? 아니, 지금 이 안에, 화롯가에 있는 남편을 두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거라 말하다니! 당신의 기백은 언제나 믿으려 들지를 않아요. _ 이준석, <오뒷세이아>, 제23권 p349/410 내겐 견뎌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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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청 후기 - 즐라탄이즐라탄탄
책의 앞부분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세상에는 알고 싶어도 알 수 없고,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지요. 그럴 때 우리는 상상 속에서 찾고 추측하고 조각을 맞춥니다.]이 책에 수많은 문장이 나오지만 이 문장만큼 이 소설을 잘 나타낸 문장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100자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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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행동: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 깐도리
내게 건강하게 잘 형성된 아기 십 여 명과 그들을 내 뜻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달라. 장담하건대.그러면 나는 그들 중 어느 누구라도 그 어떤 부류의 전문가로 키워내 수 있다.의사,변호사, 예술가, 뛰어난 상인, 심지어 비렁뱅이 도둑이라도.아기의 재능,기호, 성향, 능력, 수명,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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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거 탐나는데요 - 카스피
알라딘 메인화면에 누벨라 33권 천권 한정판 가격 693,000원이라고 적혀 있는것이 보이더군요. 노벨라는 중편소설을 일컫는 것인데 장편이나 단편을 선호하는 국내의 특성상 유명 작가의 작품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중편을 모은 책 인것 같습니다.이 책의 특징은 아마 요즘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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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쌓여가는 벽돌책들은 우리 미술에 대한 무식의 양이다 - 그레이스
조선미술사는 전기·중기·후기·말기 로 나눈다. 초기는 중종 연간까지, 중기는 숙종 연간까지, 후기는 순조 연간까지 ,말기는 대한제국까지이다. 찾아보니 안휘준 교수의 책에서 역시 그렇게 나누고 있다.초기에는 하직 고유의 화풍은 형성되지 않았고 안견의 <몽유도원도> 중국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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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로쟈와 함께 읽는 이언 매큐언 - 로쟈
강의 공지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판교점에서 여름학기에 코맥 매카시를 읽는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오후3시30분-5시10분)에 진행하며(6/19 휴강) 특강(별도 신청)을 포함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로쟈와 함께 읽는 이언 매큐언특강 6월 05일_ 이언 매큐언,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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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 책은 회사형 인간이 되기는 싫지만 휘둘리지 않을 ... - 타쿠♡
이 책은 회사형 인간이 되기는 싫지만 휘둘리지 않을 진짜 실력은 갖추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에 자그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성장하고 변화하는 조직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처음으로 맡기 시작한 3년 차부터, 낯선 상황에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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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스님의 선 명상 - 오즐
명상이 우리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아요.《영화 스님의 선 명상》은 선 불교의 기본적인 명상 방법들을 소개한 책이에요.저자인 영화 스님은 베트남 출생으로 미국에서 대학 과정을 거쳐 기업가로서 성공했으나 비즈니스 세계에 환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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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4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4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2분, 현재 기온은 16.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갔는데, 초여름 같은 더운 4월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흐린 날씨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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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 갓만든 넷플릭스 영화인데도 80년대 냄새가 난다... - 머리쓰기&글쓰기
✒️ 갓만든 넷플릭스 영화인데도 80년대 냄새가 난다. 옛날 만화가 원작이어서? 일본 프로덕션 수준이 과거에 멈춰있어서? 생각없이 봐야 즐거운 영화.#시티헌터 #넷플릭스 #영화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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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짜놀이vs가짜놀이 - 깐도리
놀이는 아이들에게 본능이자 일상입니다.하루 종일 놀이만 하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이들이지요.그중에서도 특히 4~7세의 놀이를 중점으로 다룬 이유는 놀이가 이 식 아이들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놀이로 배우고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5-)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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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고독한 아저씨가 되다. - 닷슈
2024년 4월 20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엄마가 이미 2022년에 돌아가셨으니 난 고아가 된 셈이다. 내 나이가 이미 한국 중위 연령을 넘어섰기에 정확히는 '고독한 아저씨'가 된 셈이다. 아버지 장례식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전쟁을 경험하신 큰아버지가 그런 소리 말란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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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을 읽은 후 의식의 흐름을 따라. - Heath
『남겨진 것들의 기록』은 죽은 자의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정리사의 책이다. 책을 읽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돌이켜보면, 인간은 자연 상태를 벗어나 사회를 이루면서 자연이 알아서 할 일을 인간이 도맡아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꺼름칙한 일들, 불쾌한 일들, 혐오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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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성은 일을 하지만 자본을 쌓지는 못한다. - 에디터D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은 <자본의 성별>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임금의 차이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제프 베조스 부부의 이혼 사례만 보더라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어도, 이혼을 해도 부를 축적하는 데에 유리한 쪽은 남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혼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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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오즐
제목를 보고 살짝 놀랐어요. 아직 읽지 않은 책인데 이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굉장히 놀라운 이야기라서 꽤 오랫동안 이야기 속 주인공에 대해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데, 제가 봤던 건 이 소설이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만화였어요. 1781년생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가 쓴 소설이 원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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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덤덤한 청승 - 아시마
읽은 날 : 2024.4.27한때 쉐프의 에세이가 쏟아지던 시기가 있었다. 요리가 여전히 여성적인 무엇인가 인 가운데 그래도 진짜 요리사는 남자라는 인식이 공고해 지던, 그 진짜 요리사는 '요리사'가 아니라 '쉐프'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호칭과 지칭을 사용해야 한다던. "예, 쉡!"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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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의 한문장] 아무튼, 산 - Conan
저도 산이 좋습니다. 높고 힘든 산도 가봤지만, 낮고 가깝고 힘들지 않은 산에 자주 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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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카일라스
소재 자체가 흥미로워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소설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1814년 출판된 독일 고전 작품인 것이다. 이 점에 더 흥미로운 생각이 들어서 이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에야 비슷한 설정을 드라마든 소설이든 쉽게 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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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인구감소, 기후위기, 정치불안의 미래 - 닷슈
영장류의 한 무리가 인간으로 진화한 이후, 호모 사피엔스는 뛰어난 지능과 사회성으로 그 개체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그 수는 무려 80억에 이르렀고 금세기 안에 100억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지구의 자연을 변환하여 만들어낸 산물들은 경제성장이라는 것으로 측정 되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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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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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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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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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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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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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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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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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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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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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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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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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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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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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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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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