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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2위(에세이 1위)
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지음, 김선형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380
- 종합 3위(자기계발 1위)
숙론 최재천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31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1위)
루시 게이하트 윌라 캐더 지음, 임슬애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300
| 체험의 증류 by blanca | 2024.05.15 어떤 개인적인 이야기는 그 이야기의 발화 자체가 공적 의미를 지닌다. 신변잡기라 할지라도 화자의 내면에 침잠했던 자신의 체험이 오랜 시간 숙고와 그 나름의 의미망을 통과하면 그 경험과 떨어져 있는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그게 바로 좋은 에세이의 숙... |
| 위로의 어린이 그림책, 이제 날아오르자 by 책방꽃방 | 2024.05.17 그네 하면 떠올려지는 것 그 이상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게 되는 책!그림체가 낯설지 않다 했는데 얼마전 동네 책방에서 봤던 ‘여름‘이라는 그림책과 같은 작가의 책이다. 훨훨 날아 갈듯한 그림체가 그네와 찰떡궁합!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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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새롭게 읽는 중국의 미술 - dalgial
방대한 시대를 다룬다. 중국의 신석기부터 1970년대 이후 현대미술까지. 그 흐름을 보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불교미술의 흐름을 보고자 한다면,제1장 고분 미술의 남북조 부분과 제3장 종교 미술을 읽으면 된다.시대를 잘못 적은 부분이 좀 있고,도상의 소장처를 각주처럼 뒤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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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이 그를 통과할 때 - 유수
고닉의 신간. 독후 에세이인데 어쩐지 회고록을 읽은 기분이 든다. 고닉 본인이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반복해 읽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읽는 행위, 특히 "다시" 읽는 것은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면을 톺아 보는 작업으로 화한다는 걸 노작가가 직접 보여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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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떤날의기록> 부처의 가르침 외 - 페크pek0501
1. 부처의 가르침 부처님 당시에 ‘끼사고따미’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아장아장 걸을 무렵 아기가 그만 죽고 말았다. 자기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던 여인은 죽은 아이를 안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걸했다. 사람들은 점점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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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수녀는 그에게 옆에 있는 - livrebuch
슈테판 츠바이크, 『어제의 세계』, 곽복록 옮김, 지식공작소, 2014(개정판). “그것 안 됐군요”하고 이번에는 수녀 쪽이 미소를 지으면서, 그를 안으로 들여놓을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옆에 있는 정원사의 작은 집으로 가보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2층의 유리 창문에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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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40517 자전거 타기, 배우는 중...🚲
자전... - 향기로운이끼
240517 자전거 타기, 배우는 중...🚲자전거만 잘 타도 가 볼 곳이 많은데~어렵다기보다는 무섭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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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쩐지 전기인 줄 착각했던 잔 다르크 소설... - 나귀님
마크 트웨인의 <잔 다르크의 생애>가 재출간된 모양이다. 알라딘 광고에서 본 표지는 어쩐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도 비슷하기에 그 시리즈에 넣기에는 약간 의외의 선택이 아닐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처음 보는 출판사에서 처음 내는 책인 듯하다.(그나저나 첫 책으로 무려 이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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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상상을 뛰어넘는 현실 - Heath
만화 『기생수』는 이렇게 시작한다. 어느 날, 지구상에 정체 불명의 생물체가 나타난다. 생물체는 인간의 몸에 침투하여 뇌를 차지하고 그 사람 행세를 한다. 생물체들은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인간을 포식하기 시작한다.현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외계인이나 지구상의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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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성실한 바이에른인 - livrebuch
슈테판 츠바이크, 『어제의 세계』, 곽복록 옮김, 지식공작소, 2014(개정판). 독일은 모든 지방에서 대표자들을 보내고 있었다. 뼈가 앙상한 베스팔렌인, 성실한 바바리아인, 슐레지아의 유태인 등이었다.(140쪽) → 독일은 모든 지방에서 대표자들을 보내고 있었다. 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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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관심 가는 역사책들 - blueyonder
쓸 수 있는 건 없고 읽고 싶은 책들이 눈에 띄어 모아 놓는다. 먼저 <버추얼 히스토리>. 만약 역사가 다르게 전개됐다면 어떻게 됐을까를 여러 역사학자들이 논의하는 책이다(600페이지). 이름하여 '가상 역사'이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여러 우연 또는 필연이 겹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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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숲노래 책숲마실 2018.5.13. 순천 책방심다 - 숲노래
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나리꽃 (2018.5.13.)― 전남 순천 〈책방 심다〉 봄은 어디에서나 봄입니다. 닷달(오월)은 언제나 닷달입니다. 아주 오래도록 누구한테나 봄과 닷달은 고스란히 눈부신 빛살이었습니다. 맨몸으로 일하고, 두 다리로 걷고, 두 손으로 살림하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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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기록장 천사백팔십구번째.- 작은 것이 아름답다 vol.... - 갈매미르
엄마 나무김은의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들 사이에서처음 내 것이 주는 기쁨처럼처음으로 내게 다가오는 생명처럼자꾸 다음으로 나아가는 생각도종일 찾지 못한 나에게서도 멀어져바람을 따라 너울진다.이른 꽃을 피워낸 나무는겨울에도 꽃이었고꽃이 져도 봄이라네늙은 모습이 아름다워서마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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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뭔가 힘이 빠진 한 주간 - transient-guest
평생 책을 읽어왔고 앞으로도 읽겠지만 단 한번도 책을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거나 누군가에게 찍힌 적은 없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공부도 오래 했고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으니 나에겐 무엇인가를 읽고 쓴다는 건 그저 일상의 모습일 뿐이다. 지적인 열등감과 관심병자의 행보를 보이는 모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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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금, 이때, 전태일을 떠올린다 - kinye91
제목을 보고, 안 살 수가 없는 시집이었다. 전태일. 잊혀지지 않는 이름. 이런 전태일을 기리는 시집이기도 하겠지만, 당신이, 우리 모두가 전태일이라고 하는 시집이라니, 어찌 안 사겠는가. 읽으면서 숱한 전태일들을 만났다. 예전에 알던 이름들을 시집에서 발견하고는 과연 그 시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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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138] 조금은 더 아름다우리라는 희망 - 모찌모찌
소설가가 쓴 에세이를 좋아합니다. 소설에서 볼 수 없는 작가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에 고민하고, 어떤 삶을 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묘한 감정선의 이유를 에세이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작가들의 존재를 형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기에 참 좋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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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산다는 것의 우중충함 - Falstaff
. 시인 김안은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대와 인하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과정 재학의 가방끈을 가지고 있고, 2004년 《현대시》에 시를 발표하여 등단했고, 《현대시》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인스턴트” 동인으로 활동중이라고 위키피디아에 쓰여 있기는 한데, 자료의 현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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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갑자기 몸이 앞느네요. - 카스피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려고 하니 몸이 천근만근,코가 막히고 목안이 따끔따끔하면서 이불안에서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온몸이 쑤십니다.아무래도 몸살이 심하게 온것 같습니다.어제 특별히 몸을 함부로 굴리지도 않았는데 웬 몸살일까 생각해뵈 부처님 오신날 비오는 저녁에 동네 연등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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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뇌, 생각의 출현 - 노을
이 책은 우주의 시초, 빅뱅으로부터 우리 의식의 발달까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책입니다. 사실 저는 우주의 탄생부터 시작되는 물질의 역사와 생명을 말하는 진화의 역사를 서로 전혀 연결시키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두 사건이 연결되네요.저자는 우주의 시작인 빅뱅을 어느 한 시점의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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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조적 유전자 / 얼마나 커야 충분할까 - 구름모모
인류의 역사를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조명할수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읽어간 내용들이다. 구석기 표현형, 농경 표현형, 특권층 표현형, 소비자 표현형으로 나누어진다. 여성 참정권 운동과 여성 해방 운동이 무엇과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도 언급된다. 찰스 디킨스 작품까지도 떠올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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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친근하고 신뢰할 만한 책속 친구를 만난다 - 기진맥진
2학기 독서주간에 우리 학년은 주미경 작가님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와우의 첫 책>을 온작품읽기로 읽고 있으니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 작가님의 책을 더 찾아 읽어본다. [무단도움연구소]라는 고학년 동화가 작년에 나왔는데 못읽어봤구나.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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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삶이란, 예측불허의 바람과 색을 나만의 특별함으로 만들어가... - chika
"속지마! 너는 정말 멋지고 특별한 색을 가지고 있어, 넌 정말, 아름다워."자신의 이름을 퓨니라고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의 작가는 '회화 작가, 패션 아티스트,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자신만의 특별한 색을 갖고 있으니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살아가,라는 말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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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악녀는 두려움을 반영한다 - 바스티안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자신이 당한 성폭력을 폭로한 여성에 관한 책을 발견했다. 그 여성이 세상의 온갖 비난을 견뎌내면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그린 책인 줄 알았는데, 그 여성의 주장이 이러이러한 점에서 논리에 맞지 않으니 거짓임이 분명하다고 단정하는 책이었다. 이 책뿐 아니라 익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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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포근하고 따스하게 - sej0845
포근하고 따스하게글.그림:필라르 파스쿠알 에찰레쿠 /옮김 성수지 /출판사 도도책표지의 밝은 톤의 이미지가 따스함과 포근함을 더 느끼게 하네요여자아이가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여요조그맣고 귀여운 고양이가 아이들을 소개해준대요귀엽고 깜찍한 소녀 나탈리아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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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위로의 어린이 그림책, 이제 날아오르자 - 책방꽃방
그네 하면 떠올려지는 것 그 이상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나게 되는 책!그림체가 낯설지 않다 했는데 얼마전 동네 책방에서 봤던 ‘여름‘이라는 그림책과 같은 작가의 책이다. 훨훨 날아 갈듯한 그림체가 그네와 찰떡궁합!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그네, 봄바람 살랑 불어오니 그네도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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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구매버튼
한겨레출판의 서포터즈 자격으로 읽은 책.
... - 쌔랭
구매버튼한겨레출판의 서포터즈 자격으로 읽은 책.사실 시인의 산문이라는 것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읽고나서 문보영 시인을 향한 미친 짝사랑 시작함 만듦새손에 꼽을 정도로 이쁜 표지. 아기자기하며 여름의 아이오와는 이렇게 푹신해보이는 곳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서평서평이 아니라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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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무현과 함께한 1000일 - gazahbs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꿈꿨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이야기를 당시의 참모였던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노무현과 함께한 1000일』 은 참여정부 당시에 초대 정책실장과 대통령 정책특보 겸 정책기획위원장을 역임한 이정우 교수의 책으로 2024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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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편지 가게 글월 - gazahbs
텍스티에서 출간된 『수상한 한의원』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고 책장을 덮자마자 후속작을 곧 볼 수 있기를 바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텍스티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라고 하는 『편지 가게 글월』 역시 너무 궁금했다. 게다가 이 책은 해외 진출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예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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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얄궂은 말씨] 1166 : 보게 하죠 - 숲노래
숲노래 우리말얄궂은 말씨 1166 : 보게 하죠그러니까 새는 하늘을 보게 하죠→ 그러니까 쌔 때문에 하늘을 보죠→ 그러니까 새가 있어 하늘을 보죠《1일 1새 방구석 탐조기》(방윤희, 생각정원, 2023) 7쪽잘못 들어와서 퍼진 옮김말씨 가운데 “-게 되다”하고 “-게 하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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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묵계1 - 마키아벨리
영화 역린은 노무현 대통령 후반기에 극성했던 기성언론 등이 주축이 되었던 노무현 흔들기를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핸디캡을 무릅쓰고 왕위에 오른 정조에 대한 암살로 풍자하하면 당시의 정치상황을 비판했던 사극영화로서, 현대의 정치상황을 과거의 모습으로 풍자한 사극영화의 시작에 해당되는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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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 편독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1845년부터 1847년까지 2년간 사회를 떠나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살아갔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 [월든]을 출간한다. [월든]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인데, 이 책을 잘 읽는 방법은 부유하듯, 산책하듯 소로의 문장을 그냥 읽는 것이다. 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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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나의 사랑스러운 요괴 여자친구 - 교관
이 시리즈는 유치한 이야기다. 너무 유치하고 아주 유치한데, 그래서 유치해서 계속 보게 된다. 판타지 액션으로 중무장했던 유유백서보다 재미있고, 근래에 본(다 보지는 못 했지만) 너무나 심각한 지배종보다 훨씬 낫다.재덕이와 골룸을 닮은 지질할 대로 지질한 대학생과 초 카와이한 요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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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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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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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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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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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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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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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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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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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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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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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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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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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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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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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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