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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1위(에세이 1위)
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지음, 김선형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80
- 종합 3위(소설/시/희곡 1위)
이야기꾼들 보후밀 흐라발 지음, 송순섭 외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070
| 4월 산책(202404) by 잠자냥 | 2024.04.20 4월에는 책을 열심히(?) 사지는 않았다. 기대별점 이벤트로 모은 적립금 쓸 생각에 일주일에 한 권 정도는 사고는 했는데 뭐랄까 열광적으로(?) 사게 되지는 않더라. 읽을 책이 쌓여 있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열 권 왕창 대출해온 책들도 있기도 하고 이... |
| 이장욱의 인생네권 by 서곡 | 2024.04.26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65210&idx=2#dw 이장욱 작가의 '인생네권'과 신작 두 권은 아래와 같다. 인생네권 다 우리 나라 소설집이다. 둘은 올해, 나머지 둘은 작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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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 앞에 놓여있는 지독한 삶의 딜레마 - 페넬로페
대다수의 사람들은 별 생각 없이 국가, 사회, 도덕, 법률이 정해놓은 길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그 길이 자신의 신념과 맞는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 순간 삶은 피곤해진다. 결론도 나지 않으며 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작가 이언 매큐언의 표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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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그대가 그립다 3
(김정한)
떠날 거니
떠날 거... - 루피닷
그대가 그립다 3(김정한)떠날 거니떠날 거니 하며가을바람은 자꾸 묻는데창가에 서서꼼짝않고 울고 있다난,떠날 거니떠날 거니가을비는 또 묻는데허공에 대고 고개만 가로저었다난,오늘도내 호흡 속에 사는널 내려놓지 못하고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이 지독한 비린내 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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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돈의 권력 - 이하라
[돈의 권력]이라는 제목도 그렇고 ‘화폐의 힘이 만들어낸 승자독식의 세계’라는 부제도 그렇고 많은 부분에서 껄끄럽기도 하고 혹하게도 만드는 책이었다. 다만 경제 관련 책을 읽을 때면 전문적 이야기들에서 주눅이 드는 편이라 다소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 책이 이야기하는 바가 직시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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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생은 아름답다. 작별까지도.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가끔 평론가 이동진 님이 운영하는유튜브를 본단다. 수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장서가이자 다독가인 이동진 님은 가끔씩 책들을 추천해주곤 하는데, 책에 관심이 좀 있는 아빠도 그 동영상들을 가끔 참고하기도 한단다. 이번에 읽은 마거릿 렌클의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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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4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4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7분, 현재 기온 14.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더운 봄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65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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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이장욱의 인생네권 - 서곡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65210&idx=2#dw 이장욱 작가의 '인생네권'과 신작 두 권은 아래와 같다. 인생네권 다 우리 나라 소설집이다. 둘은 올해, 나머지 둘은 작년에 나온 신간들.Sof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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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도시는 기억이다 / 빈 링슈트라세 - 서곡
도시사학회가 기획한 '도시는 기억이다 - 공공기념물로 본 서양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실린 '새로운 도시 문화의 상징, 빈 링슈트라세'(최용찬)를 읽었다. 작년에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과 특히 순환도로 링슈트라세에 관해 이책저책 흥미롭게 찾아 봤더랬다. 1848년 10월 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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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시 읽은 <듄>1 - 고양이라디오
약 2년 반 만에 <듄> 1권을 다시 읽었다. 900페이지나 되는 책을 다시 읽다니. 내겐 놀랄 일이다. 여러 요인이 작용해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놀랍게도 여전히 900페이지를 완독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책이었다. 대단하다. 그건 확실하다. 영화 <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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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업의 세계사 - 쎄인트saint
〈 오늘의 책 〉 《 기업의 세계사 》 - 고대 로마부터 21세기 실리콘밸리까지 인류사를 결정지은 기업의 탄생과 진화 _윌리엄 매그너슨 / 한빛비즈 “지난 100년간 우리는 기업의 진정한 정신을 잃어버렸다. 이익 추구는 수단에서 목적으로 격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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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날씨와 얼굴 - 노을
현재 지구 생태계에 기후위기는 실제로 닥친 현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환경운동을 실천하는데 저자 또한 그러합니다.이 에세이는 저자가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칼럼들을 다시 손보고 추가해 펴낸 책으로, 환경운동에 관하여 보통사람들이 당위에서 벗어나 실생활 안에서 생각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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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즘 가장 존경하는 분! - 고양이라디오
<모든 것은 기본에서 비롯된다>를 읽고 그의 팬이 되었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 이제는 2번째 책을 내시고 유소년 축구 교육 센터 '손축구아카데미'도 운영하시고 강연도 하시고 손흥민의 아버지가 아닌 손웅정의 인생을 살고 계시다. 그는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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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117] ‘너‘를 향해 ‘나‘를 열어주는 삶 - 모찌모찌
'나'와 '우리'를 위해 '너'를 멀리하는 시대입니다. 나와 많이 다르다는 판단이 들면, 우리는 재빨리 선을 긋습니다. 누군가에게 우리 또한 약자이지만, 또 다른 약자 앞에 한없이 매정해지는 우리입니다. 이웃이나 친구로 대하려는 마음보다 나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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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아.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솟는다.
어머니 모시고 ... - chika
아.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솟는다. 어머니 모시고 결혼식 가야하는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어머니하고 공항에서 버스타고 경기도까지 가자는 한가한 소릴하고 있다.형제라는것들이 웬수같은 느낌이다.지들은 전화 한 통으로 할 효도를 다 했다는듯 다는건 신경쓰지도 않고.일상적인 짜증은 내가 다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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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창백한 말 - 물감
영화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이런 말을 한다. ˝인생은 축복이니 낭비하면 안 되죠.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죠. 매일매일을 소중하게, 순간을 소중히.˝갈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감을 느끼는 요즘, 매시간 매 순간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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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중국 고건축 기행 1 - dalgial
7 불교건축과 불산, 8 불탑편을 읽었다.응현목탑이 중국에 현존하는, 하나뿐인 목탑인 줄 모르고 봤었구나.목탑은 화재에 취약해, 전탑으로 목탑 형태를 구현한 누각식 전탑을 만들고, 처마를 빽빽하게 만드는 밀첨식 탑이 분화되고, 라마탑•금강보좌탑•미얀마식 탑 등이 만들어졌음을 짧지만,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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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저깨비 - livrebuch
굵은 가지들이 뚝뚝 부러지며 도로 위에 지저깨비를 흩뿌렸다. 스티븐 페이브스, 발견의 여행, 강병철 옮김, 2024,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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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점심시간 10분 책 읽기 - 펠릭스
<길모퉁이 카페>(테일소담출판사) 를 읽고 있다. 직전에 읽었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민음사)과 대비된다. '가벼움'은 문장 문장의 정교함 보다는 줄거리에 집중된다면 사강의 이 소설의 내용은 내게는 진부하지만 샘플한 문장과 작가의 정교한 시각이 잘 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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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118] 사랑으로 가득 찬 태도의 힘 - 모찌모찌
한 사람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태도입니다. 그 사람의 따스한 눈빛과 경청의 모습만 보아도 진실한 사람임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는 오랫동안 영글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태도는 단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한 사람의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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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정으래비 - 산책
좋은 희곡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행복합니다. 다만, 주위에 희곡만을 놓고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주절거릴만한 상대가 없다는 이유로 이러한 행복은 자유롭게 공유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최기우의 희곡 <정으래비>는 ‘사농공상도, 반상 귀천도 없는‘(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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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퍼펙트한 한국말이 나온 미국영화 - 카스피
요즘 서구권에서도 한류가 대세인것은 잘 아시죠.봉감독이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일인치 자막의 한계만 넘으면 보다 좋은 영화를 볼수 있다고 미쿡인에게 일갈한 이후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한국의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들으면서 자막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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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우리 집에 살인마가 살고 있다 - 꼬마요정
디킨스에 따르면 살인마 선장은 샤를 페로의 푸른 수염놈의 핏줄일 것이라 한다. 신부를 죽이는 게 핏줄이라는 데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지만, 어쨌든 가풍임에는 틀림없는 듯.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신부가 “고기는 어디 있나요?” 물었더니 거울을 보라는 건… 복수 방법이 참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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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남자의 자리 - 베터라이프
아니 에르노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릴본에서 태어나 인근인 이베토에서 자랐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도시 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카페와 식료품점을 운영했는데요. 그녀는 루앙 대학과 보르도 대학에서 공부하고 교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1970년대 초에 그녀는 오트 사부아 보네빌의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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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백이 붉디붉은 것은 - 향기로운이끼
새해가 돌아오면 춥고 긴 겨울을 견뎌내고 붉은 동백꽃이 피기 시작한다. 동네 공원에하나둘 피어나는 동백꽃이 얼마나 예쁜지 일부러 꽃을 보러 찾아 가기도 한다.동백꽃이 피기 시작하면 춥고 삭막했던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같아서 반갑다.기나긴 겨울을 보내면서 삭막해진 세상에 선명하고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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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벽의 마음 - 깐도리
인간은 필요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벽을 만들었다. 집 안에서, 안과 밖을 구분하기 위해서, 담을 만들었으며,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경선이라는 하나의 벽을 쌓았다. 미국과 멕시코 간에, 불번 체류를 금지하기 위해서, 장벽을 쌓아 올렸다. 남한과 북한은 DMZ라는 벽을 만들었다. 인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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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점을 살려라! - gazahbs
온라인 서점의 등장과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최근 우리나라 성인들의 1년 독서량을 보고 그저 놀라울 뿐이였다.) 등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서점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형 온라인 서점의 중고서점이 등장했고 개성있는 독립 서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재지만 여전히 오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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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깐도리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법률가 가문 출시인 라부아지에는 박애주의와 게몽주의에 푹 빠진 법학 전공자였다.하지만 일찍부터 천문학, 지질학 등 자연과학을 공부했고, 특히 물질과 물질 현상을 다루는 화학에 매료되면서 18세기 근대화학 혁명의 주역이 됐다. 그가 연구를 시작할 때는 아직 중세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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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에버랜드에 있던 푸바오가 얼마전 중국으로 갔다는 뉴스... - 즐라탄이즐라탄탄
에버랜드에 있던 푸바오가 얼마전 중국으로 갔다는 뉴스를 봤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었던 푸바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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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 때 / 한의사 - 구름모모
30년 동안 정이안한의원에서 한의사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것들과 사회적 분위기까지도 살피면서 한국 사회의 마흔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조목조목 들려주는 건강도서이다. 특히 여성을 많이 집중해서 들려주는 내용글들이 많다고 느낀 내용들이다. 한국 사회에서 40대는 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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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4-032) 선괭이눈 - 무진無盡
선괭이눈큰키나무가 잎을 내기 전 땅에 풀들이 올라오기 전 볕을 받기에 좋은 맨땅에 꿈틀대는 생명의 순간들을 만나는 것이 봄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다.옴싹옴싹 모여 핀 모습이 금방 눈에 띈다. 연한 녹색과 노랑색의 어우러짐이 순하여 자꾸만 돌아보게 만든다. 제법 넓은 잎이 든든하게 받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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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루시게이하트) 오셀로 - 우주
"<오텔로>를 보고 온 다음 날 오전 루시는 미술관에 데려가 달라는 해리의 부탁 때문에 연습을 건너뛰었다"/ 108쪽 오페라 작품이 여럿 소개 되고 있어서... 한때 오페라를 열심히 찾아 보던 때가 생각나서...리뷰를 찾아보았더니..질투와, 신뢰에 대한 단어가 유독 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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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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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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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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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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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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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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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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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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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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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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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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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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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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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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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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